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억전달자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로이스 로우리작품으로
비룡소에서 출판했는데요.
먼저 줄거리를 살펴보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릴게요.
이 책의 배경을 살펴보면
등장인물들이 사는 마을은
음악도 색도 없는
하지만 365일 항상 쾌적하고
모든 땅이 평지인 마을이에요.
가족 구성원은 아내, 남편, 딸 4명으로
모두 정해져 있는데요.
한 해에 50명의 아이가 태어나며
산모가 아이를 낳죠.
매년 12월에 아이들은 나이을 먹고
유일한 교통 수단인 자전거는 9살에 받아요.
12살에는 직업(직위)를 부여받고요.
직업부터 감정, 날씨까지
완벽하게 모든 것들이 통제받는
회색 세상이죠.
여기에 사는 조너스는 12살이 되어
직업(직위)를 부여받게되는데요.
기억 보유자라는 직업을 부여받아요.
모두 명예로운 자리라고 말하는
기억 보유자라는 직위지만
아무도 어떤일을 하는지는 모릅니다.
현재와 과거를 잇는 유일한 선임인데요.
기억보유자에서 기억전달자가 되어
조너스를 훈련 시킵니다.
날씨와 색, 여러 감정들의 기억을
전달받는 조너스는
지금의 평화로운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희생되어왔던 진실된 감정들을
찾아가며 현재에 대한 물을표를 던지게되죠.
기억전달자 책 표지만보면
굉장히 철학적으로 보이고 어려워보여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글과 그림이 함께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에요.
시기를 알 수 없지만
먼 미래의 세상을 상상해서
쓴 소설책이죠.
언뜻보기에는 아무곳에도 존재하지않는
이상의 시계 유토피아를 생각하게 하지만
모든 것이 항상 같아야 하며
통제되는 사회였을 뿐이죠.
감정도 선택도 자유도 없이
그저 평온하기만 했던 세상
디스토피아였죠.
언뜻 보면 흔한 소재같지만
인물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것 같아요.
이 기억을 품을 수는
없나요?
모두 조금씩 기억을 함께 나눈다면
일이 쉬울 거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이 이 일에 참여한다면 기억 전달자님과 제가 그렇게나 많은 고통을 떠맡을 필요가 없잖아요.
기억을 품고 있어야하는 이유로
기억전달자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혜가 없다면 원로회에서
본인을 불렀을 때 아무런 조언도
할 수 없었을거라고 말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전달자만
기억을 품고 있어야함에
조너스는 의문을 품죠.
기억을 품는 일이 고통스러운 일이라면
모두 조금씩 나누다면 전달자와 조너스만
많은 고통을 겪을 필요는 없었을테니까요.
기억전달자 책은 청소년용 SF소설이라고
소개가 되어지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생각할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작품 내 떡밥이 모두 회수되지않거나
열린 결말로 끝나는 줄거리를 좋아하지않는 분은
안 맞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고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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